매일 아침 구워내는 빵과 여러 종류의 말렌카 디저트, 그리고 맛 좋은 커피를 4계절 내내 힐링하며 즐길 수 있는 경상북도 칠곡의 초대형 베이커리 카페 ‘버터앤브루’

칠곡,
살면서 얼마나 이 곳을 방문했는지 기억조차 잘 떠오르지 않는 지명이다. 처음 상담 요청을 받고 방문해 보니 ‘이 외진 곳에 이런 대형 카페를?’ 과연 얼마나 사람들이 이 곳을 찾을까 궁금할 정도로 규모가 컸지만, 기우일 뿐 이었다.

프랑스산 최고급 버터를 쓰고있고, 우리 원두야 뭐 자랑하면 팔불출 같으니 넘어가고…
‘말렌카’케이크는 이 곳에 처음으로 전제품 라인업이 전시, 판매 되고 있다.
빵도 케익도 그리고 이 곳에서 내려지는 맛은 어떨까…
이렇게 원두 상담 및 레시피 세팅과 교육을 여러차례 진행 후 오픈 하는 카페는 설레임 반, 긴장 반 이다.









종류도 다양하지만, 모양도 최신 트랜드가 잘 반영된 먹음직 스러운 빵과 케이크. 서너개 빵 골라 담아 먹어봤는데 안 맛 있는 빵이 없는게 신기할 정도 였다. 커피는 디카페인 포함 3종류를 고를 수 있는데, 바리스타가 맛을 잘 잡은 것 같다. 균형 잡힌 맛이 미리 제공한 커피 노츠에 적힌 설명대로 다 느껴진다.




팔공산을 따라 내려 온 계곡은 보는 것 만으로 힐링이 된다. 유량이 제법 되어서인지 물 흐르는 소리도 귀에 잘 휘감긴다.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룬 실내 인테리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공간마다 다른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었지만 서로 서로 좋은 대비를 이룬다.
1층에도 2층에도 야외 테라스 공간이 있는게 이 카페의 포인트. 한 여름엔 살짝 더운감이 있었겠지만 북향의 그늘이라 어느 정도 무더위는 계곡물과 함께 시원함을 선사하고, 가을 그리고 봄의 테라스는 상쾌한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할 만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메뉴도 번잡하지 않다. 커피에 신경 쓴 모습이 역력하다.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이 우선 보게되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도 하이엔드 제품들이라 추출도 잘 되고, 또 손님이 많을 피크 시간대에도 잘 대응이 될 것 같다.
건물 좌측에 배치된 야외 공간은 물멍 때리기 좋다. 이런 뜻 하지 않은 공간은 예상보다 더 큰 힐링을 가져다 줄 것 같다.
대구 인근에 방문 계획이 있으시고, 커피와 베이커리는 못 참는 분들… 그 어떤 분께 추천 드려도 부족함이 없는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쩔때에는 거래처를 대놓고 추천하거나 홍보하기가 약간 멋 쩍은 경우가 있는데, ‘버터앤브루’는 그렇지 않다.
버터앤브루. 경북 칠곡군 동명면 기성3길 5
연중무휴
1시간 정도 걸릴 것 같은데, 꼭 한번 가볼께요.
후회 안하셨나요? ㅎ
이 후기 보고 가봤어용, 완전 대박! 빵, 커피 다 넘넘 맛 있네요. 재방문 의사 1000프로!!
만족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운영하시는 분들 철학이 확실해서 맛이 잘 유지 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