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2 in Vienna,
딸램 데리고 나선 비엔나에서의 오후,
왕돈까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슈니첼’ 식당 ‘Figlmüller Bäckerstraße’ 로 향한다.

사진은 별로 맛 없게 나왔지만, 진짜 맛 있다 ㅎ
확실히 조금이라도 정성이 들어가지 않은 사진은 결과물이 볼 품 없다. 뭐 이건 사업이던 연애던 친구관계던 똑 같다.

1902년,
무려 122년 전 우리 고종때 문을 연 식당이다.
부드럽게 만든 돼지고기 살코기를 얇은 튀김 옷을 입혀 튀겼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이걸 온전히 다 먹을 수 있는 여자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엄청 크다.


비엔나 도심,
슈테판 성당 주위는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 곳에서도 봄이 느껴진다.

고딕양식 성당을 대표하는 성당 중 빼놓을 수 없는 ‘슈테판 성당’,
딸램이 최근 고딕양식 건축 디자인에 꽂혀, 발길 닿는 곳 마다 고딕 건축물 먼저 찾는다.



비엔나 국립 오페라 극장,
2차대전에서 패전하면서 연합국의 수많은 폭격을 받은 비엔나, 이 곳도 폭격을 피할 수 없었지만 10년 넘게 재건을 하며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나 이 곳 비엔나에서 음악 활동을 하며 생애를 마감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도 이 곳에서 연주를 했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
아니, 전율이 느껴진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서의 마지막 아침,
여명이 밝아온다. 폴란드 ‘브로츠와프’로 떠날 준비를 한다. 체코 브루노, 오스트라바를 지나 550km 를 이동해야하는 짧지 않은 여정이다.
대략 자동차로 6시간 정도…
일정상 체코를 패싱해야하는 어이없는 여정이다 ㅋ
미안 체코, 미안 프라하~~~

H2, XF18-120
컬러. 노스탤직네거티브
모노. Acros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