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Entering Fall… 가을로 접어드는 로스앤젤레스

로스엔젤레스가 늘 여름만 있는건 아닙니다. 이번 여름 한국이 무더위로 힘들었을때 로스엔젤레스도 바깥 나들이가 힘들 정도로 더운 날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런 Los Angeles 도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꽤 쌀쌀해졌고, 낮 최고 기온도 27도 정도로 선선해졌습니다. 사막 기후의 건조한 특성 때문에 특히 LA의 새벽은 한국보다도 훨씬 쌀쌀합니다. 아니 춥다고 표현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

10월, 가을의 LA 석양 빛은 오렌지색의 그라데이션으로 아름답게 물들어집니다.

LA 다운타운에서는 조금 떨어져있지만 코리아타운의 중심도로라 할 수 있는 윌셔길(Wilshire Blvd)의 고층 아파트에서 조망되는 전경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HOLYWOOD 글자도 한 눈에 보이고, 그리피스 천문대도 가까이 있습니다.

새로 지어진 아파트 답게 수영장과 파티오시설 그리고 피트니스 심지어 실내 골프 연습장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 곳에 머무는 동안 피트니스에서 운동할 계획을 세운 건 南柯一夢(남가일몽)이 된 것 같아요. 내일 부터라도 피트니스로 내려가 봐야겠습니다.

23층 SKY층의 수영장 주변의 파티오와 바베큐 시설들은 내년 여름의 낭만적인 모습이 상상됩니다. 마침 이 곳의 후배들이 나름 바베큐 장인들이라 더 기대가 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LA 다운타운의 전경이 바로 펼쳐집니다. 뷰 맛집이라고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제 다음 주 부터는 휴스턴, 애틀란타, 뉴욕 출장 일정이 빼곡하네요. 포스팅 하면서 건강에 신경을 좀 더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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