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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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Warsaw), 제2의 파리로 불렸던 아름다운 도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르샤바’는 2차대전으로 도시의 80% 가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페허가 되기 전까지 ‘제2의 파리’로 불렸을만큼 아름다웠던 이 도시는 폴란드 국민들의 불굴의 의지로 재건되어 여전히 멋진 자태를 뽐 내고 있습니다. 바르샤바 대학교가 위치한 ‘스타레 미아스토’ 영어로 올드타운은 1980년 재건된 도시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보존할 가치 이상으로 기억되어야 할 가치가 있는 곳 입니다. 파리에서 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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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크롬 브로츠와프(Wrocław), 폴란드

브로츠와프, 이번 여정의 첫 출장지. 딸램 보내고 일 집중모드다. 비엔나에서 출발해서 5시간 정도 운전해 도착한 브로츠와프는 이미 어둑어둑해졌다. 여느때처럼 브로츠와프의 밤은 활기롭다. 젊은이들의 도시, 오다르강도 여전히 아름답고, 요한성당도 멋지게 도시를 지키고 있다. 요한성당 꼭대기에서 바라 본 브로츠와프는 바르샤바 같은 대도시의 조망과는 약간 다르게 아기자기하다. 폴란드에서 발원하여 독일, 다시 폴란드 그리고 체코까지 이어진 ‘오다르강’이 굽어 흐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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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크롬 유럽, Monochrome Europe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일이 정신없이 쏟아진다. 워낙 일 벌리기 좋아하니, 숙명이라 생각하고 즐겨보자. 13시간 비행, 바로 이어진 4시간의 운전. ‘Rzeszow(제슈프)’라는 자그마한 폴란드 동쪽 도시. 새벽 5시 55분 ‘Przemysl(프제미슈)’ 기차역, 봄 비 내리는 것 보니, 겨울은 다 갔나보다. 비가 차갑지 않다. 슬로바키아의 고속도로, 슬로바키아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이번엔 패스다. 폴란드 ‘Rzeszow’ 에서 1시간 정도 미팅 마치자마자 ‘부다페스트’로 이동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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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은 바르샤바, 폴란드

우리와 비슷한 아픔을 가진 나라 중 하나, 퀴리부인, 코페르니쿠스, 쇼팽이 대표하는 나라, 아마도 이 위인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아마 다른 세계사를 공부했을지도 모른다. 큰 딸램이 여기서 태어나고 30대의 열정을 통째로 바쳤던 내겐 개인적으로도 추억이 많은 곳 바르샤바. 바르샤바의 봄이 한창이다. 초록으로 우거진 봄의 숲을 지나면 올드타운이 나온다. 도심 한복판에 아파트 50동은 족히 지을만한 면적의 공원이 있다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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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진심인 Wrocław 폴란드

맥주에 진심인 도시, – 브로츠와프 (3) – PIWNICA SWIDNICKA 피브니챠 싀비드니츠카 1273년에 문을 연, 유럽에서 가장 오래 된 식당 중 한 곳, 1300년대 부터 맥주를 제조했다고 하니, 맥주 맛은 평가가 필요없는 곳. 아니, 평가하기에는 내가 역부족이다. 선불 카드로 직접 맥주를 따라 마실 수도 있다. 포대로 쌓여있는 보리와 호프, 비옥한 실레시아 땅에서 수확한 원재료에 ODAR 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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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길, Wrocław 폴란드

공존, 길, Wrocław – 브로츠와프 (3) – 여덟 시간은 잤나 보다. 오랜만의 숙면, 아침 식사 후 산책을 나가본다. ODER 강, 3년 정도 살았던 체코 동네와 이 도시가 연결된 물길이다. 사실 몰랐다. 지금 포스팅을 하며 찾아보니 연결된 강이라 한다. 신기하다. 출근 시간도 여유롭다. 이 곳에서 일하던 당시에는 이들의 느림과 여유스러움에 정말 당황했다. 아니 환장했다. 그런데,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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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딸 @Wrocław, 폴란드

안녕 내 딸 @Wrocław – 브로츠와프 (2) – 빗줄기가 가늘어지더니, 푸른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방학 맞은 둘째딸램과 오랜만에 함께 하는 점심. 괜히 설렌다. 1시간 일찍 나서본다. 사랑하는 내 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너무 붕어빵이다 🙂 이 녀석은 화학을 공부하고 싶단다. 완전 찬성이다. 사실 뭘 한다 해도 다 찬성이긴 하다. 역사상 처음으로, 노벨 과학상을 두 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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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파네, 크라쿠프를 떠나며 … 부다페스트행 야간열차에서

크라쿠프, 자코파네를 떠나며… – 부다페스트행 야간열차 – 크라쿠프에서 만난 조류진사 한시간 정도 신나게 떠들었다. 이분도 세컨바디는 진리의 T2 시내에서 만난 건물진사 진사님 만나게되면 기본 30분 ㅋ 아래 자코파네는 설명이 되려 방해를 헐 것 같아서 사진만 봐주시길… 이층 객실인데 혼자 쓰란다. 내 맘을 안다 ㅎㅎㅎ 부다페스트까지 꼬박 10시간… 부다페스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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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 크라쿠프

“아침” 아침 식사 내내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이 흘러 나온다. 쇼팽의 나라답다. 식사 후 소화 시킬 겸, 슬슬 돌며 담아봤습니다. X-T5, 라오와 10mm 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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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은 바르샤바(WARSAW) 여행

3월 12일 ~14일 현아를 만나다.꼬마적에 본게 마지막 기억인데, 이렇게 이쁘게 훌쩍 커 있는 현아를 10여년 만에 만난다. 오롯이 둘이서 하루를 보낸건 처음인 것 같다. 바르샤바 시내를 걸으며 또 한참을 그 동안 지내왔던 이야기를 나눈다. 원래 오늘 바로 함께 귀국을 할 예정이었으나,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면 48시간 이내 음성 확인된 ‘PCR 검사’ 서류가 필수란다. 결국 3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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