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은 울산 몽돌 해변
처음 가 본 울산 강동 몽돌제법 장거리 출장길을 현아와 동행 한다. 우리나라 왠만한 곳은 거의 다 가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울산 강동 몽돌 해변은 가본듯 안가본듯…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 여장을 풀고 해변으로 나가본다.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나 생소한 느낌이 드는 것 보니 처음 와 본 곳이 분명하다. 아직 바람이 따뜻하지는 않은데도, 제법 많은 이들이 해변에 나와있다. 군데 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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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그리고, 봄
3/15 ~ 16 ‘베를린에서의 이틀’ 3/18 금요일로 변경된 귀국 일정 덕에 여유가 생겨, 베를린에 가보기로 한다. 현아는 우크라이나 난민 자격으로 유럽내 기차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행운이라 하기엔 그렇지만. 불행이 아닌 것 만은 틀림없다. 기차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피해 어디론가 향하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다. 국경에서는이들에게 음식을 주고 무언가 도움을 주려는 봉사자들이 꽤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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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은 바르샤바(WARSAW) 여행
3월 12일 ~14일 현아를 만나다.꼬마적에 본게 마지막 기억인데, 이렇게 이쁘게 훌쩍 커 있는 현아를 10여년 만에 만난다. 오롯이 둘이서 하루를 보낸건 처음인 것 같다. 바르샤바 시내를 걸으며 또 한참을 그 동안 지내왔던 이야기를 나눈다. 원래 오늘 바로 함께 귀국을 할 예정이었으나,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면 48시간 이내 음성 확인된 ‘PCR 검사’ 서류가 필수란다. 결국 3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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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X100V 와 함께 한 울릉도, 독도
울릉도 그리고 독도, 언젠간 꼭 가봐야지 하면서도 쉬이 갈 수 없는 곳. 십여년 전 묵호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려고 무작정 떠났지만, 거센 파도로 출항을 못했던 그 곳 지난 일요일, 오랜동안 꿈 꿔왔던 울릉도를 향해 강릉에서 출발해봅니다. – 첫째날 – 강릉에서 울릉도 까지는 약 3시간이 소요 됩니다. 일요일 오전 8시 출발임에도 빈 좌석을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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