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크롬 유럽, Monochrome Europe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일이 정신없이 쏟아진다. 워낙 일 벌리기 좋아하니, 숙명이라 생각하고 즐겨보자. 13시간 비행, 바로 이어진 4시간의 운전. ‘Rzeszow(제슈프)’라는 자그마한 폴란드 동쪽 도시. 새벽 5시 55분 ‘Przemysl(프제미슈)’ 기차역, 봄 비 내리는 것 보니, 겨울은 다 갔나보다. 비가 차갑지 않다. 슬로바키아의 고속도로, 슬로바키아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이번엔 패스다. 폴란드 ‘Rzeszow’ 에서 1시간 정도 미팅 마치자마자 ‘부다페스트’로 이동한다. […]
Read More
부다페스트 숨, 밤에 만난 사람들
숨, 밤에 만난 사람들 – 부다페스트 (3) – 좀 처럼 느껴지지 않던, 숨, 숨이 마스크 밖으로 느껴진다. 숨 하나 하나 모여 만들어진 잔잔한 바람이 느껴지시나요? 도나우강 보트에서 만난 애덤이라는 호주인, 무슨 기종이냐 묻는다. 자기는 X-Pro2 라며, 렌즈 이거이거 있다며… 후지는 못 참지~ 저녁 길을 나서며 담은, 부다페스트 풍경들… 어제와는 다른 빛 이다. 프라하로 가는 기차, […]
Read More
부다페스트, 낮, 낮에 만난 사람들
낮, 낮에 만난 사람들 – 부다페스트 (2) – 2019년, 그 때 이랬었지 아마? 시간이 더 길어졌더라면, 기억마저 희미해졌을지도… sympathy, 이번 여행 중 부다페스트에서의 마지막 날을 함께 호흡해봅니다. X-T5, 빌트록스 75mm f1.2 클래식크롬 JPG 리사이즈 우연히 들른 숙소 앞 빵집이었는데, 소문난 맛 집 이었네요… 어쩐지 크루아상도 커피도 맛 있었습니다. 잠시 쉬고 나간 부다페스트에서 저녁에 만난 사람들은 […]
Read More
오랜만이야 부다페스트
밤의 도시 – 부다페스트 (1) – 크라쿠프에서 나흘, 이제 부다페스트로 떠난다. 야간 침대열차는 정말 오랜만이다. 20대 때 여러번, 30대 때 우크라이나 키예프 – 폴란드 바르샤바 몇 번 20년 가까이 된 것 같다. 그리고, 부다페스트는 2018년에 다녀온 이후 5년만이다. 그 때는 3명의 동행이 있어, 미리 짜놓은 일정에 맞춰 다녔다. 처음으로 혼자 와 본 부다페스트, 공교롭게도 생일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