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CP COFFEE @Nha Trang & more…
CCCP(Союз Советских Социалистических Республик), 영어로 쓰면 ‘The Union of Soviet Socialist Republics’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이라는 이름의 당돌한 이름을 사용한 나짱의 카페다. 나짱은 앞선 포스팅에서 설명 했 듯이, 여러 제국들에 의해 지배를 받았거나 영향을 받았다. 이 곳에 왜 러시아 사람들이 많은지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거리 곳곳에 러시아인들을 위한 관광센터, 환전소, 기념품점 등이 지천에 널려있다. 아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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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짱(Nha Trang), 가장 아름다운 베트남 해변 도시
나짱은 1차 세계대전 종전까지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고,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일본의 지배를 그리고 베트남 전쟁(1955-1975) 중에는 미군과 베트남군의 주요 공군기지 역활을 했던 사연 많은 아름다운 도시이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나트랑은 2차 대전 중 일본에서 사용하던 도시명이라고 한다. 우리 지명에도 아직까지 일본명이 많은 걸 보면 그 당시의 일본 제국의 문화적 침탈 수준이 극에 달했음이 느껴진다. 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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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Festival @Buon Ma Thuot
‘Buon Ma Thuot’ 은 베트남 커피 재배지로 유명한 닥농성(Dak Nong)과 닥락성(Dak Lak)의 관문과도 같은 커피의 메카다. 3월 10일 전승일을 맞아 2년 마다 한번씩 열리는 Coffee Festival 은 베트남 전체에서도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수 많은 현지 관계자와 외국의 커피 종사들이 모여 든다. 첫 날 전야제에 이어 다음 날 오전에 개최된 대규모 컨퍼런스는 그야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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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Vietnam) 출장길(Buon Ma Thuot),
그 동안 대략 60여개 나라를 여행 혹은 출장을 다녔지만, 베트남(Vietnam)으로의 발길은 쉽게 닿지 않았다. 베트남 첫 여행을 호치민도 하노이도 다낭도 아닌 ‘Buon Ma Thuot’ 이라는 정말 생소한 이름의 작은 도시에서 열리는 커피페스티발에서 거래처와 함께 출장으로 시작해 본다. 나트랑(나짱, Nha Trang)공항에 도착해서 Buon Ma Thuot 까지는 180km. 우리 같으면 1시간 반에서 2시간이면 쉬지 않고도 편히 달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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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where you can see snow
Big Bear Mountain 과 Arrow Head Lake 가 위치한 산에는 눈이 멋지게 쌓여 있다. LA 시내에서도 한 눈에 보이는 것이 신기하다. 다운타운의 전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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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htglass Coffee @San francisco
로스앤젤레스의 La Brea 길 뒷편에 위치한 LA 매장은 셀수 없을 만큼 자주 가보았는데, Sightglass Coffee 가 처음 문을 연 San Francisco 매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중에서도 본점이자 1호점 이라 할 수 있는 SOMA 지구 7번가에 위치한 매장을 방문해 본다. 카운터에는 주문하면서 빵을 고를 수 있게 진열해놓았다. 먹음직스럽게 생긴 빵을 안 고를 수가 없다. 입구에 놓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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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 둘쨋날… Clam Chowder 를 먹고 Sausalito 를 산책하다.
오라클파크에서 페리빌딩까지는 그리 멀지 않지만 아침 내내 너무 많이 걸었기 때문에 트램을 이용해서 가보기로 한다. 프라하 부다페스트 등 유럽에서는 자주 접했던 트램이지만 미국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다. 모양은 꽤 클래식 하지만 제법 현대식이다. 샌프란시스코는 걸으며 내내 느꼈지만, 예것과 새것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램 뿐만 아니라 건축물들도 마찬가지다. 페리빌딩은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서 Sausalito, Tiburon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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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 둘쨋날 … 금문교에서 오라클파크 까지
어제 종일 그리고 잠자는 내내 요란했던 비바람이 새벽이 되니 잦아 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교통 인프라가 미국의 그 어느 도시보다 좋아 어디건 어렵지 않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금문교(Golden Gate Bridge) 도 예외는 아니다.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베이글 집에서 간단히 아침을 떼운다. 원래는 미리 저장해 놓은 도너츠 집에 가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달달한 것 보다는 베이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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