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port Mesa 에서 트레킹을 하고 노을을 감상하다.
Airport Mesa 주차장에 도착하면 Loop Trail 과 정상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두 갈래 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온다. 정상까지는 자동차로도 쉽게 올라갈 수 있는데, 여기 온 이상 트레일 길을 따라 걸어본다.
트레일은 대략 1시간 반 남짓 걸리는데, 비교적 완만한 길이긴 하나 혹시나 모를 사고를 방지하려면 트레킹화를 착용하는 편을 추천!

붉은 흙길을 계속 밟으며 걷는 기분도 좋은데, Loop 코스이기 때문에 Sedona 의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코스이다.



대략 5키로 정도 걷는 코스인데, 세도나의 모든 절경을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 걷다 보면 어느새 정상. 차량을 이용해 올라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주차장도 차량으로 가득하다.

LA 에서 세도나 까지 왕복 960마일, 거기에 세도나에서 돌아다닌 거리 까지 더하면 1,100마일 넘도록 혼자 운전하며 이렇게 멋진 곳으로 동행해준 든든한 아우 마이클의 따뜻한 마음에 이 곳에서 받은 에너지 가득 담아 고마움을 전한다.